[KNS뉴스통신=유남숙 기자]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담양군이 담양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정적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해 추석명절 전후로 운영했던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 높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담양군은 추석명절을 겨냥해 운영한 담양산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On·Off라인 ‘추석맞이 명품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 약 2억 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부터 서울 용산구를 대상으로 한 택배 주문 직거래를 시작으로 광명시와 서울광장, 성북구, 양천구 등 수도권 5개 주요지점을 순회하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실시, ‘dy 대숲맑은 담양 햅쌀’을 비롯 한과와 포도, 멜론, 떡갈비 등 40여 개 품목을 전시 판매해 17일 동안 1억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농수산 홈쇼핑을 통해 ‘안복자 한과’에서는 전통 한과류를 판매해 3,000만원의 매출을, 'dy 대숲맑은 쌀‘ 인터넷 전용쇼핑몰에서는 8,2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군은 판촉행사를 통해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추가 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행사를 통한 홍보 효과까지 감안할 때 추석맞이 판촉행사를 통해 거둔 성과는 가시적인 수치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0월 ‘고양시 국제 특산물 페스티벌‘과 ’전국체육대회’, ‘남도음식축제’, ‘도민체전’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주요 행사장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담양 명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축제와 행사를 통해 담양의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