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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유명한 남도농산 ‘여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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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유명한 남도농산 ‘여주차’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9.3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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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도농산 이회춘 전무이사.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당뇨와 고혈압,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오래 전부터 전통 민간요법으로 복용하던 ‘여주’를 음료와 차로 개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주)남도농산 이회춘 전무를 만났다.

다음은 (주)남도농산 이회춘 전무와의 일문일답.

Q 여주 추출액으로 음료를 개발하게 된 동기가 궁금하다.

장수건강 열매인 여주는 오이보다 약 5배 정도의 비타민C를 포함하고 있으며, 비타민B와 베타카로틴, 엽산, 철분, 칼륨의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하다. 따라서 예전부터 전통 민간요법으로 효능을 인정받아 당뇨 환자들에게 식용으로 쓰이곤 했다. 그러나 원료를 구하기가 어렵고 쓴맛이 많아 제품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았고, 이런 점에 착안해 남도농산 회사에서 계약재배 후 원료를 확보하고 대량 생산하게 되었다. 특히 (주)남도농산 전병하 대표이사께서는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싶어 여주음료 개발에 더욱 힘쓰셨다.

(주)남도농산 여주음료.

Q 여주음료를 언제부터 개발하였고 주 공급처는 어디인지 궁금하다.

2년 전쯤부터 음료와 차를 개발해 고속도로 안성 휴게소를 비롯한 70개 휴게소에 공급했으며, 옥수수수염차 이상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올해 초부터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여주음료와 여주차를 매월 선적 수출하게 되었으며, GS편의점 700곳에 시범 납품한 결과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판단돼 이번 9월 말부터 전국 GS슈퍼 300여 곳에 본격적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주)남도농산 건물 전경.

Q 대외 홍보나 전시 계획 있다면 말해 달다.

올해 6월 중국 상해 식품박람회에 출품했으며, 지난 7월에는 고양 킨텍스 식품박람회에도 전시돼 인기를 끌었다. 또한 7월부터는 KBS, MBC 등 TV방송과 라디오에서도 상품 광고를 시작했다.

Q 앞으로 여주음료의 수출 및 국내 납품 확대를 위한 계획에 대해 듣고싶다.

(주)남도농산은 올해 6월 최첨단 식품공장을 준공했다. 중국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사전 면세점 납품을 추진해 중국 여행객들의 반응을 살펴본 후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여주를 비롯해 작두콩, 돼지감자, 우엉 등을 활용한 각종 차와 음료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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