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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수도권 양곡물류센터 설치 등 ‘쌀 수급 안정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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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수도권 양곡물류센터 설치 등 ‘쌀 수급 안정대책’ 마련
  • 윤연종 기자
  • 승인 2016.09.30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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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벼 매입체계 구축위해 건조 저장능력 3만3000톤까지 확충
<사진제공=영광군농정과>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9일 날로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쌀 문제 해결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수도권 양곡물류센터 설치 등 가시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광군의 산물벼 건조 처리 능력은 2만 톤으로 연간 벼 생산량 7만 톤 대비 28% 수준만을 처리하고 있어, 수확기 집중 출하를 예방하기 위하여 통합RPC 매입량에 대해서는 전량 산물벼 매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9년까지 74억원을 투입해 벼 건조 저장능력을 3만 3000톤까지 확충하여 벼 생산물량의 50%까지 산물벼로 매입하고, 고품질 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수도권에 양곡물류센터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쌀값하락에 따른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내년부터는 전면적 공동방제 실시와 함께, 벼 육묘용 농자재의 지속적인 지원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조생종 벼와 찰벼 재배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관내 모싯잎송편 업체를 대상으로 영광 쌀 사용을 적극 권장하여 모싯잎 송편의 고급화 전략으로 유도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도 지원할 방침이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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