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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뇌염모기 방역활동 강화 및 주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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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뇌염모기 방역활동 강화 및 주민 주의 당부
  • 이범용 기자
  • 승인 2016.09.2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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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빨간집모기 서식지에 대한 방역소독 강화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은 군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기에 의한 일본뇌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주민 홍보에 나서는 한편 매개모기 방제를 위해 작은빨간집모기 서식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해남군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10월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야외활동 및 가정에서 모기 회피요령을 숙지해 준수해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정기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확인 후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고, 야간에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편, 해남군에 발생한 일본 뇌염 환자는 52세 남자로, 지난 9월 6일 의식 저하된 상태로 발견, 질병관리본부에 의뢰된 일본뇌염 검사로 양성 확진되어 치료 중으로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

이범용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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