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만족도가 90%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수료자 66명을 대상으로 소형 농업기계의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무인항공(드론)방제기 교육 만족도 90%, 영농현장 도움 만족도 89%, 교육훈련장비 만족도 89% 등 평균 90%로 나타났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은 주로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밭농업에 종사하며, 농기계 조작이 서투른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기종별 운전조작, 작동원리와 함께 1:1 실습 중심의 현장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는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작했거나 여성농업인의 이용도가 높은 농업기계 및 편이장비로 관리기(승용, 보행), 동력이식기, 소형트랙터(60마력 미만), 동력운반차 등을 말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순재 원장은 “밭농사의 경우 기계화율이 56% 정도로 기계화율이 낮다”며 “여성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밭농업에 농업기계를 이용함으로서 노동력을 절감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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