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 ‘인디애니페스트 2016’ 본선 6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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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 ‘인디애니페스트 2016’ 본선 6편 진출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6.09.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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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인디애니페스트(Indie-AniFest) 2016’이 열리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공모를 통해 출품 된 총 223편의 작품들 중 ‘독립보행’에 22편, ‘새벽비행’ 24편, ‘국내 파노라마’에 17편이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아시아 공모부분에는 24개국 중 총 315편의 작품이 접수돼 ‘아시아로’에 35편, 아시아파노라마에 1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본선상영작 선정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작품이 다수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새벽비행(학생경쟁)에 24편 중 6편, 파노라마(비경쟁)에 총 17편 중 5편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면서 높은 성과를 이룬 것.

선정 작품에는 새벽비행부분의 ‘Vending machine(공지혜), ‘다녀올게’(김태연, 박은태 외), ‘모두의 게임’(조예슬), ‘Devil Cat’(정혜원 외), ‘Morning Struggle’(서유림 외), ‘Mosquito’(성기현 외)이며 파노라마부문에서는 ‘갖고 싶어(김민준, 오수지), ‘땡깡’(박한희 외), ‘캣츠스쿨(진다희 외), ‘Eggi’(이도희 외), ‘The Doll’(우미영 외) 등이다.

특히 이 중 ‘갖고 싶어’와 ‘땡깡’, ‘Eggi’등의 작품은 청강문화산업대학 애니메이션스쿨 2학년 과제작품으로 당당히 예선심사를 통과해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목표에 맞게 한국 독립애니메이터들의 실험적 시도를 볼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다수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독립보행에 선정된 김강민 감독의 ‘사슴꽃’은 이미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상영되어 주목받고 있는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다희 감독의 ‘빈 방’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수상한 경력을 가진 감독의 작품이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아시아로에는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된 감독인 야마무라 코지 감독의 신작 ‘Sai’t “parade’가 한국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한편 ‘인디애니페스트 2016’은 한국 독립애니메이터들의 실험적 시도와 가능성에 주목하고 애니메이션의 영역확장을 통한 비전제시를 목표로 열리는 행사다.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CGV명동역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스크린 상영으로 이뤄지며, 관계자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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