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하남시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하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신장동 및 덕풍시장 일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그 동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시 치매 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지단검사비 지원, 가족교육,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 중인 하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번 행사로 더욱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바꾸고 노인정신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가두 캠페인’, ‘OX 퀴즈’, ‘치매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3가지’ 등 쉽고 재미있게 치매에 대해 알려주는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전체가 행복한 치매 걱정 없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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