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 및 공직자 윤리의식 환기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광주동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오는 28일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에 대비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청렴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청렴신호등’은 동부소방서 소방민원실에 설치해 색상별 점등으로 부패 주의 지수를 표시하고, 전광판에 청렴의지와 공직자 주의 사항을 문자로 표기해 명절, 연말연시 및 선거철 등 공직자 비리 및 사건‧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에 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수시책이다.
구체적인 활용방안으로 연말연시, 명절 등 청렴 취약시기에 적색등, 각종 선거철의 청렴 주의 시기는 황색등, 평상시에는 녹색등을 점등하고 동시에 전광판에는 각 시기에 어울리는 청렴 문구를 표시해 공직 윤리 의식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김남윤 동부소방서장은 “청렴신호등은 탁자위에 놓인 작은 신호등일 뿐이지만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함께 청렴의지를 세우고 청렴문화를 조성하는데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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