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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3함대, 창설 70주년 맞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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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3함대, 창설 70주년 맞아 기념식 가져
  • 이범용 기자
  • 승인 2016.09.23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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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해수부 장관 유삼남 예비역 대장 초청 안보 초빙 강연 실시
▲ <사진제공=해군 3함대>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가 창설 70주년을 맞아 오늘(23일) 3함대사령관을 비롯한 전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손님을 초청해 안보 초빙강연을 가졌다.

23일 3함대사령부에 따르면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제4대 함대사령관이자 前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던 유삼남 예비역 대장을 초청해  ‘어떻게 군 생활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후배 장병들에게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유삼남 예비역 대장은 이번 9월 24일로 창설 70주년을 맞는 3함대 장병들에게 우리나라 해상 물동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3함대 책임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70년간 백두산함의 북한무장 수송선 격침에서부터 여수근해 반잠수정 격침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의 남파공작선을 격침시키며 남방해역을 완벽히 수호해 온 상승의 신화를 앞으로도 이어가기 위해 지녀야 할 정신과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초빙강연에 이어 마련된 창설 기념식은 해군 제3함대사령관 주관으로 목포지역의 3함대 장병 및 군무원 총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창설 기념식은 남해바다 수호의 주역 상승함대 장병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 고취, 확고한 영해 수호를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며 간소하게 치러졌다.

기념식에서 3함대사령관은 “2016년은 3함대에 있어 새로운 도약의 해”라고 규정하고 “함대 창설 70주년을 계기로 모든 장병들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365일, 24시간 완벽한 책임해역 수호를 위해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용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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