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0억원 지난해보다 50% 증가…보험 가입 적극 홍보키로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전라남도는 기상이상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료 예산을 13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증액해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15억원)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전남도는 농작물 재해보험제도에 농업인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재해보험 가입농가와 면적 및 품목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는 170억원으로 지원예산을 늘리게 된 것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해마다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해 모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농업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예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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