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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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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 이범용 기자
  • 승인 2016.09.2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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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주변과 주요 통학로 집중 정비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노후 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 출입문에서 30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경계선에서 200m 이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주변과 주요 통학로를 집중 정비하며, 등·하교시 안전 및 유해환경에 노출된 곳은 구역 밖이라도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정비 대상은 통학로 주변 노후ㆍ불법간판,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 음란ㆍ퇴폐적 내용의 문구가 쓰인 청소년 유해 광고물 등이다.

또한, 통학로 주변의 노후ㆍ불법 간판은 업주의 자율 정비를 유도하고, 낙하 등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은 전문 업체와 협력해 보수하며, 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수거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학교 주변 유해물을 정비하고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통학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추석을 맞아 현수막, 벽보, 전단 등 658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으며, 앞으로도 계도 등을 통한 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용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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