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경기문화재단, 28일 서울프레스센터서 '기호유학(畿湖儒學) 학술회의' 개최
상태바
파주시-경기문화재단, 28일 서울프레스센터서 '기호유학(畿湖儒學) 학술회의' 개최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6.09.21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운서원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경기 파주시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유교문화의 산실 파주’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파주시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기호유학의 중심지인 파주를 재조명하고 한국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와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4개,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이 ‘기호유학, 왜 경기도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박 이사장은 율곡 이이의 변법경장(變法更張, 민생의 안정을 해치는 폐법을 개혁하고 백성을 안정시켜 나라의 기초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 율곡 이이의 말)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변법경장에서 시작돼 다산 정약용에 이르는 개혁사상을 비교하고 기호유학이 당시 정치와 사회상의 변화에 어떤 지향점을 제시했는지 살펴보고 유학이 현대에도 불후의 가치가 있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호유학의 발상지 파주(김준혁 한신대 교수) ▲한국유학의 현대적 가치(동문서숙 최정준 박사) ▲파주역사인물의 문화콘텐츠화를 위한 멀티유즈 구상(한양대 김진형 박사) ▲기호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현대동양문화연구소 박성진 소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일정으로 김시업 명예교수(성균관대)를 좌장으로 최주희 전임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 이난숙 교수(강원한국학연구원), 안효성 박사(한국외대) 등 토론자 4명과 기조발제 및 발표자 5명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