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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식품사업 매출 1천억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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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식품사업 매출 1천억대 성과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9.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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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축산물 인증 282농가․고용창출 219명 등 지역경제 한몫

[KNS뉴스통신=이상재기자]전라남도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 친환경 축산식품 생산ㆍ유통시스템 강화사업’이 1,3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친환경 축산식품 생산ㆍ유통시스템 강화사업은 지난 2007년 전남도와 순천대가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순천시 등 8개 시군의 지원을 받아 친환경 축산식품 생산기반 구축과 유통ㆍ마케팅 시스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6월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2단계 사업을 추진중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도내 한우농가에 대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도록 지원해 282농가 3만1,772마리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고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한우의 유통 촉진을 위해 ‘청ㆍ우’ 브랜드를 개발, 서울 강남 등에 26개 ‘청ㆍ우’ 매장 창업을 지원해 고용창출 219명, 매출 1,386억원의 성과를 거뒀으며 ▲‘친환경 무항생제 배합사료’를 개발해 (주)삼양사사료에 기술을 이전, 4억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한우의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확대와 가공식품 개발, 유통 활성화에 주력해나가고 닭, 흑염소, 오리, 돼지 등도 확대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해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외에도 전복산업육성, 약용자원 고부가가치 산업화, 황칠 소재산업 가치사슬 연계강화, 천연염색, 녹색해양 기자재 산업체계 구축 등 8개의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기연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순천대 친환경 축산식품 생산ㆍ유통시스템 강화사업은 전국 RIS사업중 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는다”며 “다른 RIS사업단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토록 유도는 한편 지역에 특화된 지역연고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RIS사업에 보다 많이 선정되도록 지원하고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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