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알바 경쟁률 11.7 대 1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올 3분기 아르바이트 구직 경쟁률이 평균 7.8 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중 사무직 아르바이트 경쟁률은 11.7 대 1을 기록했다.
사무직을 제외한 알바공고 37만8263건의 평균 경쟁률이 7.0 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사무직 알바는 공고 한 건당 평균 4.7명이 더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7월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알바몬에 등록된 채용공고 45만 여건의 온라인입사지원자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에서 직접 집계할 수 없는 방문 지원이나 개인 이메일 지원, 전화지원 등이 누락된 수치임을 감안하면 보다 치열한 구직 경쟁이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처럼 사무 알바가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인기 알바로 꼽히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날씨와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근로환경에서 업무를 지속할 수 있다는 데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폭염 속 최고의 알바, 혹한 속 최고의 알바 등 중 시즌별로 알바몬이 구직자들에게 조사하는 ‘최고의 알바’에서 사무직 알바는 항상 상위 3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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