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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원 소프트웨어 에듀톤 대회’ 개최…SW교육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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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원 소프트웨어 에듀톤 대회’ 개최…SW교육 역량 강화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09.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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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2019년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교원 소프트웨어 에듀톤(SW Edu-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SW교육이 필수화됨에 따라 이를 가르치게 될 예비교원의 교육과정도 변경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SW교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현직교사 대상 재교육 과정 외에도 교육대학 학생들의 SW교육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된다.

해커톤(Hackerthon)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 예비교사들이 자신들만의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연수과정을 거쳐수업설계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전국 11개 교육대학과 협력해 예선을 통해 우수팀 22개를 선발하고, 부트 캠프를 거쳐 결선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예선캠프는 오는 19일부터 11개 교육대학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개발한 수업지도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부트캠프는 2박3일 동안 우수 수업사례, 교구체험 등 집중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는 전문‧심화된연수 과정으로 진행된다.

SW교육 역량을 갖춘 현직 교원이 멘토로 참여해 예비교원과 함께 창의적 교수학습 방법을 논의하고, 수업지도안을 완성해 멘토교사의 학교에서 모의 수업을 실연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10월에 개최될 SW교육체험주간과 연계해 진행한다.

행사장 모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수업을 시연하고, 총 6팀을 선정하여 포상할 예정이다.

금상 1팀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미래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 SW교육자료는 SW 중심사회포털에서 홍보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에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실제 현장에서 가르치게 될 예비교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예비교원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창의적 교수 학습 방법을 연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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