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무서운 흥행 동풍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지난 9일 전국 1333개의 스크린에서 33만 7358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3655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강점기 시절 의열단과 일본 경찰의 긴장감 넘치는 암투를 그려내며 밀도 높은 서스펜스와 강렬한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첫날 30만 관객 돌파라는 독보적인 흥행 열풍을 예고하며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등이 펼치는 탄탄한 앙상블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베니스 국제 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 시체스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들에 초청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834명의 관객을 모은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차지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