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비엔티안=AF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후보는 미국의 군사 전력을 비판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극찬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는 미국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믿는다. 트럼프가 입을 열 때마다 믿음이 더 확고해진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각국 정상과 만나면서 상호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 사안인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철저히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실제 실행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말을 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트럼프 후보는 수요일 푸틴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보다 "훨씬" 훌륭한 지도자감이라고 극찬했다.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는 푸틴 대통령이 "리더임이 틀림 없다"고 말했다.
"군 장성들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하며 미국 군대에 대해서도 지적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이전에도 베트남 전쟁영웅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베트남에서 포로로 잡힌 사실을 조롱하며 군 가족들의 심기를 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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