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종 134대 농기계 비치...농업인들의 편의 도모
[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남분소를 지난 8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9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운남농협 자재판매장 개소와 함께 60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운남분소는 1906㎡부지에 379.66㎡ 규모의 임대사업장과 사무실, 농기계보관 및 부품창고를 갖추고 2명의 공무원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무안군은 지역여건을 고려해 양파정식기, 비닐피복기, 콩 탈곡기 등 밭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를 중심으로 총 26종 134대의 농기계를 비치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08년 무안읍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개소하고 일로읍과 해제면에 분소를 둔 데 이어 이날 운남분소까지 총 4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김철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운남농협 임직원과 면민들이 협력해 이뤄낸 쾌거라고 축하하며 농업인이 잘 살고 농촌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고, 올해 가뭄 때문에 농업인들의 걱정이 많지만 모두가 힘을 모으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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