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야구해설가 하일성씨의 사망소식에 네티즌들이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하일성이 오전 7시56분께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하일성은 숨지기 전 부인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하일성은 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가족과 지인을 상대로 하일성이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평생 몸 받치신 야구 편히 보시길”(neo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일성 해설 입담은 우리나라 최고였죠. 그렇게 재미나게 해설하며 웃음도 많이 주셨는데 이렇게 가셨다니 참으로 마음이 아프군요. 하늘나라 가시거던 마음 고생 하지말고 행복하게사시길”(lim8****), “진짜 예전부터 하일성님 야구해설 들었었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늘에서 부디 편히 쉬시길바라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야구에 관심있게 하고 접목시키신 위원님은 진정한 야인이셨습니다”(awml****) 등 댓글로 애도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