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베이징=AFP) 중국 대외수입이 2년만에 처음으로 8월 전년대비 1.5% 상승했다. 이는 세계 2위 경제국가인 중국에게 긍정적인 신호이다.
중국의 대외수출은 블룸버그 뉴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전망치보다도 하락폭이 더 작은 전년 대비 2.8% 하락한 1,906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입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제품교역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수출이 1,385억 달러로 상승하면서 개선됐다.
중국은 세계경제에 있어서 매우 핵심적인 국가이며 중국의 경제는 호주부터 잠비아에 이르기까지 많은 교역대상국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중국의 경제 수출입 부진으로 관련 대상국들은 타격을 입었다.
중국 경제는 2015년, 25년만에 가장 낮은 6.9%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에반스 프리차드 이번 보고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바로 수출의 개선으로 이는 국내 수요가 증가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출개선을 이끈 요인으로 수년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원자재 가격의 반등을 지목했다.
중국 수출입당국 자료에 따르면 핵심 원자재의 수출량은 전년대비 상승했는데, 철광석은 18.3%, 원유는 23.5% 석탄은 52.0%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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