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앞두고 위기상황에 처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찾아 9월 한 달 지원
[KNS뉴스통신=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곤란에 처한 주민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한 달 동안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소득자(主所得者)가 사망·실직·폐업·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하여 의료비 마련이 어렵거나 생활이 곤란한 세대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소득이 중위소득 75%이하(4인가구 329만원)이고, 금융재산 보유액이 500만원 이하인 세대가 대상이며 생계지원 금액은 4인가구 기준 113만원, 의료지원은 300만원의 범위 내에 지원받을 수 있다.
서구는 지난 8월까지 생계가 곤란한 세대에 긴급생계비와 연료비 10억 344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뇌출혈 등 중한 질병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나 병원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의료비 2억 8586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696건 12억 99백여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예산 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도 예산 추가 확보로 실질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 긴급복지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긴급지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상담 문의 시 즉각적인 사실조사를 통해 48시간 내에 지원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관 기자 kyk934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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