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문정석 기자]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높여주는 교육 완구로, 어른들에게는 두터운 마니아층에게 사랑받으며 인기가 높은 레고(LEGO)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레고대여점이 구미에 새롭게 오픈한다.
지난 3월 경기도 광주 본점을 시작으로 나주, 진해, 광명 등 14호점으로 지점을 빠르게 확장 중인 무제한 레고대여점 '블럭팡'이 오는 10일 15호점 매장인 구미상모점을 여는 것.
블럭팡은 레고 및 다양한 보드게임을 횟수에 상관없이 월정액으로 무제한 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고 한 개 구입할 금액인 한 달 2만9000원으로 다양한 신상 레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월정액 가입 시 혜택은 더욱 커진다. 대여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건당 과금으로 이용 횟수가 제한적인 기존 온라인 블록 대여보다 다양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간 제약 때문에 큰 사이즈 레고를 완성하는 것이 힘들었던 기존 블럭방에 비해 블럭팡 대여서비스를 이용하면 비교적 큰 레고를 집중해 만들 수 있고, 완성한 레고를 집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월정액 비이용자의 경우 이용 시간에 따라 정회원은 1시간에 1000원, 비회원은 4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다양한 블록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블럭팡에는 신제품 앵그리버드, 넥소나이츠를 비롯해 마인크래프트, 프렌즈, 디즈니, 닌자고, 테크닉, 시티, 크리에이터, 슈퍼히어로즈 등 20종이 넘는 시리즈가 준비돼 있다. 블로코, 케이넥스 등 세계블럭과 젬블로, 할리갈리, 스플랜더와 같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블럭팡은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는 데다 오픈 시간이 오전 11시~오후 7시로 운영이 손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블록대여방에 레고대여가 접목된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익구조가 넓은 편이다.
유망 프랜차이즈 블럭팡은 매장개설 세부 비용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문정석 기자 bizmong@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