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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역 다녀온 뒤 6개월 간 금욕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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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역 다녀온 뒤 6개월 간 금욕 권고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9.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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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제네바=AFP) 세계보건기구는 화요일 지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언의 수위를 높이며, 바이러스의 영향이 미친 지역에서 돌아온 누구라도 향후 6개월 간 피임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곧 성 접촉에 의한 전염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사항이 지금부터는 증상의 여부와 상관 없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임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성 접촉을 통한 지카 바이러스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염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돌아오는 남성과 여성은 6개월 동안 피임을 하거나 금욕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는 6월 증상을 보이지 않는 남성들의 경우 바이러스 확산 지역에서 돌아온 뒤 8주간 금욕을 하거나 피임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화요일 세계보건기구가 공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성접촉을 통한 지카바이러스의 감염이 가능하며 기존의 추측보다 더 자주 발생한다는 증거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지카 바이러스는 감염자 5명 중 4명에게서 증상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임신부가 감염되는 경우 소두증으로 알려진 아이를 출산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는 화요일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역 내 사람들에게 여러 피임 방법들을 제안하며, "임신의 여부와 시기에 대한 현명한 선택"을 내릴 것을 권고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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