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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한 한, 중, 일 태풍 더욱 난폭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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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한 한, 중, 일 태풍 더욱 난폭해질 것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9.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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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 지역에 발생하는 거대 태풍 위성 사진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중국, 대만, 일본 그리고 한국이 기후 변화로 인해 보다 난폭한 태풍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월요일 연구자들이 말하며 해수 온난화로 인한 태풍 강도가 최근 높아졌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과학자들은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발생하는 태풍의 강도와 빈도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연합 태풍 온난화 센터와 일본 기상청과 같은 기관에서 온 기록들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상학 측면에서 오차 데이터를 수정하면서 명확한 단일 추세를 밝혀냈다.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지에 소개된 이 논문에는 "지난 27년 간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태풍의 강도가 12-15% 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강도 심화가 지구 온난화일 것으로 추론되는 해수면 온난화와도 관련되어 있음을 시사했지만 아직 증명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연구진은 지구에 해로운 온실 가스를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경우 해수 온난화의 추세는 "중국 본토 동부 지역, 대만, 한국, 일본을 강타하는 태풍이 더욱 상승할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들은 "강력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불균형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 지역에서의 인명 및 물적 피해에 대한 위협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해안 지역 내 인구수는 가파르게 상승중이며, 해수면 역시 마찬가지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세계 여러 국가들은 지난 12월 파리에서 태풍 강화, 가뭄 기간 연장, 해수면 상승 등을 가져오는 기후 변화를 멈추게 하기 위한 협정을 도출했다.

이러한 협정은 화석 연료의 사용으로 인해 열차폐 가스 배출을 줄임으로써 달성될 것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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