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協, 산재예방 유공기업인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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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協, 산재예방 유공기업인 전국대회 개최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6.09.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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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예방 우수기업인 66명 표창...재해·안전사고 예방 다짐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이하 협회)는 2일 ‘전기공사 산재예방 유공기업인 전국대회’를 상암동 소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했다.

협회는 부설 재해예방기술원 설립 20주년에 맞춰 국가기간산업인 전력설비 구축의 최일선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첨병역할을 묵묵히 수행,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만들기에 기여한 전기공사 기업인 가운데 산재예방 우수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대회를 개최한 것.

우리나라 국내 전기공사는 한해에 공사실적 23조원을 기록하는 등 GDP의 약 1.5%를 차지하는 국가산업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타 산업분야(건설, 토목, 기계 등) 공정과 비교해 고위험·고난이도 시공이 주를 이뤄 항상 산업재해에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공종에 비해 재해율은 낮은 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와 서울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전기공사 산재예방을 위해 헌신한 기업인 6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협회 재해예방기술원은 그동안 고숙련을 요구하는 전기공사 현장의 특성에 맞게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자율안전보건관리 등 체계적 재해예방 기술 지도를 통해 사업장에 적합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노력해 왔다.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전기산업은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경제발전을 이끈 효자산업”이라면서 “이제는 산업안전을 고려한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다음 세대 산업발전의 기반이 돼야 한다”고 산재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회 장철호 회장은 “경영혁신은 안전에서 출발한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본 안전수칙 지키기 운동 등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재해예방기술원 이유종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전기산업 발전과 함께 해온 재해예방기술원은 재해예방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내부역량을 강화해 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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