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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책과 사람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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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책과 사람을 잇는다’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6.09.0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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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 모(母)방 ‘공유서가’ 개관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모(母)처럼 좋은 방의 공유서가 분양해요.”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책과 사람을 잇는’ 금호동 모(母)방 공유서가를 개관한다. 이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성동구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3시 모(母)처럼 좋은 방(성동구 난계로 63)에서 공유서가 분양 개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유서가는 자신이 소유한 책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공동책장이다. 약 26칸의 공유서가를 주민이 일정 기간 1칸씩을 분양받아 개인의 권장 도서 약 35권 가량을 ‘공유서가 공간’에 위탁, 주민과 함께 나누어 읽고 이야기를 한다. 주민 공유 독서사업인 셈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모(母)처럼 좋은 방(이하 모방)은 금호동 지역의 마을사랑방”이라며 “2013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 4월 개소했으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이끄는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서울시 공유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새롭게 공유서가 중심의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면서 “모방은 오는 5일 공유서가와 모방 공간 소개, 주민들이 만드는 서가 만들기, 무료 책 나눔 행사 등 공유서가 개관 행사가 주민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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