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선물, 면역력 증강 도움 견과류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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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선물, 면역력 증강 도움 견과류가 대세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6.09.0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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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비타민E 성분 면역력 높이고 리놀렌산은 뇌의 노화 예방"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환절기에 찾아오는 추석은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해마다 추석이면 건강식품이 선물로 인기를 끄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는 비타민E를 빼놓을 수 없다. 비타민E는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 사이에 존재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 및 피부노화 방지에도 효능이 있다.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된 대표적 식품은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이다. 비타민E 외에도 셀레늄, 단백질 등 견과류의 영양성분이 면역력 강화를 돕고 특히 셀레늄을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이 외에도 견과류는 비만예방에 도움을 주고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화중과기대학교와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1만2000명, 심장병 환자 1만 5000명, 사망자 5만명의 기록을 담은 연구 18개를 분석한 결과 당분과 지방이 많은 식품대신 견과류를 섭취하면 심장질환 위험이 28~29% 낮아질 뿐만 아니라 사망률도 17%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또 인간의 뇌를 닮은 호두에 풍부하게 함유된 불포화지방산 리놀렌산은 뇌의 기능을 도와주고 기억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뇌의 노화를 예방한다. 단백질과 비타민B1, 비타민B2가 함유돼 소화기를 강화하므로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에게 유익하다.

 

학화호도과자 관계자는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추석 선물세트로 호두과자를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추석명절에 가족끼리 둘러앉아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그만”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의 명물 학화호도과자는 대부분의 공정이 기계화된 요즘에도 호두 넣는 것과 기름칠을 일일이 수작업하며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반죽이나 팥 앙금에 인공감미료나 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달지 않으며 커다란 호두알이 들어가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과자 하나하나 정성스레 한지로 포장돼 있어 고마운 이를 위한 추석선물로도 좋다.

학화호도과자는 천안 구성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명동 직영점을 오픈해 서울에서도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주문할 경우에는 하루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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