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코미디 천재’ 장진 감독의 신작 연극 ‘꽃의 비밀’이 군포 무대에 오른다.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과 24일 철쭉홀에서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을 공연한다.
지난해 연말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 2만여 관객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지방의 빌라페로사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네 명의 아줌마들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다루는 '꽃의 비밀'은 주부들이 겪는 소소한 일상생활의 에피소드와 사회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특히 김연재, 추귀정, 한예주, 김나연, 심영은, 박영훈, 차재이 등 다재다능 끼로 뭉친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와 장진 감독만의 구성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진 식의 코미디는 110분간 계속 웃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며 “유쾌한 웃음으로 가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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