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옴부즈만-전기공사협 ‘전기공사분야 규제 발굴 간담회’ 개최
상태바
중소기업 옴부즈만-전기공사협 ‘전기공사분야 규제 발굴 간담회’ 개최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6.09.01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일 열린 ‘전기공사분야 규제 발굴 간담회’에 참석한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과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전기공사분야의 불합리한 규제·애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일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분야 규제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기공사업계를 대표해 장철호 협회장을 비롯 이사, 시도회장 및 부회장들이 참석, 전기공사업계를 둘러싼 공사의 물품발주, 불공정한 입찰 참가제한, 부당한 공사비 삭감 등 업계의 발전을 저해해온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개선을 적극 개진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기공사업계는 대부분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청의 정책지원이 없었다”면서 “이제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업계에 잔재된 불합리한 제도 등이 개선되면 중소 전기공사기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장철호 협회장은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숨은 규제,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혁하자”며 “오늘 간담회가 중소 전기공사기업 활동 제고와 일자리 창출의 획기적 계기가 돼 업계 발전에 새 이정표를 세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규제는 기업에게 비용이자 제약이므로 기업 활동과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관점에서 불편한 규제와 애로를 발굴·개선하는 중소기업청 산하 정부기관으로 정부 권력의 감시와 시민보호 역할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불합리한 규제에 따른 고충처리, 관계기관에 제도개선 건의, 중소기업 관련 규제완화에 대한 조사·연구로 지난 2009년 7월 개소해 현재까지 중소기업 관련 규제를 3000여건 이상 개선하는 괄목할 만한 사업성과를 낸 명실상부 중소기업을 위한 규제 감찰단이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