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폴리=AP/KNS통신] 무아마르 카타피를 포획하고자 리비야의 새 지도부가 카다피의 조력자들의 전화통화 도청, 위성 사진 관찰, 목격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 독재자의 행방을 찾기 위한 특별전담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비록 대부분의 정보가 일반 시민들이나 현장에서 제공되는 것이지만, 프랑스를 비롯한 서구 국가들 역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프랑스 정보부 관계자는 전했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의심이 가는 통화 내용들을 도청함으로써 카다피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려 하고 있는 중이다. 전(前) 미국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소규모의 CIA 팀 역시 추적을 돕고 있다.
(영어 기사 원문)
TRIPOLI, Libya (AP) -- Determined to hunt down Moammar Gadhafi, Libya's new rulers say they have dedicated a special unit of fighters to track the elusive former leader, listening in on his aides' phone calls, poring over satellite images and interviewing witnesses.
Although leads come mostly from on-the-ground tips, help is also coming from France and other Western countries, according to a French intelligence official. Satellite-based transmission intercepts of suspicious phone calls try to pinpoint where Gadhafi might be. Small CIA teams are also assisting in the manhunt, according to former U.S. officials.
서진영 기자 minkysta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