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중병설' 카스트로, 오랜 침묵 깨고 대중에 모습 드러내
상태바
'중병설' 카스트로, 오랜 침묵 깨고 대중에 모습 드러내
  • 서진영 기자
  • 승인 2011.09.09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쿠바의 전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베네수엘라 방송과 인터뷰

*AP통신

[하바나=AP통신/KNS뉴스통신] 피델 카스트로가 오랜 침묵을 깨고 베네수엘라의 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이는 쿠바의 전 지도자인 카스트로가 중병에 걸렸거나 죽음에 임박했다는 소문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쿠바의 최고위층 관계자는 8일(현지시각) 카스트로의 건강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방송국의 기자와 함께 앉아있는 그의 모습이 국영 웹사이트 쿠바디베이트(Cubadebate)에 게시되었다. 사진 속 85세의 카스트로는 흰색 재킷에 녹색 하의를 입은 채 안락 의자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인터뷰는 8일 하바나에서 진행됐다. 그러나 아직 방송이 되지 않았고, 언제 방송될지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

(영어 기사 원문) HAVANA (AP) -- Fidel Castro has broken a long silence by granting an interview to a Venezuelan television station, his first since rumors began to spread that the former Cuban leader might be sick or near death. A top Cuban official said Thursday that the revolutionary is in good health.

Photographs of the sit-down with a journalist   from Venezolana de Television were posted on Cubadebate, a state-run website. The 85-year-old appears relaxed and healthy in the pictures, sitting in an easy chair and wearing a white jacket and green pants.

The website said the interview occurred Tuesday in Havana, but it had not yet been broadcast and it was not immediately clear when it would be.

서진영 기자 minkystar@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