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인공암벽등반교실 16년 6기 수강생 모집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암벽등반교실은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레포츠로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도심 속 암벽등반에 도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응봉산 인공암벽등반교실 16년 6기 수강생 모집하는 게 그것이다.
29일 성동구에 따르면 오는 9월1일부터 선착순으로 6기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10월 7일부터 28일까지다. 올해 암벽등반교실은 총 6기, 매 기수별 20명 내외로 평일 저녁시간에 개설된다.
교육은 이론 강의부터 체험위주의 실기 교육, 응용동작 교육까지 이뤄져 암벽등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응봉산 암벽공원은 연간 8000명이 넘는 스포츠클라이밍 애호가들이 찾을 만큼 인기 있는 곳”이라며 “성동구는 주민들의 체력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벽등반은 인공 지형지물에 몸을 실어 등반하는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투자시간에 비해 운동량이 높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여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면서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암벽을 오르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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