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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 사실상 완성…3천톤급 이상 잠수함 건조와 핵탄두 경량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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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 사실상 완성…3천톤급 이상 잠수함 건조와 핵탄두 경량화 박차"
  • 박지민 기자
  • 승인 2016.08.26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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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지민 기자]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서 한반도 안보의 균형을 무너뜨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10년간 4번의 핵실험과 6번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해 핵탄두 기술을 축적한데다 핵무기 운반체인 SLBM 기술까지 사실상 완성 단계에 도달하면서 한반도 전역은 물론 일본과 미국까지 타격할 수 있게 돼 북한 핵무기 위협이 극대화되고 있다.

향후 북한은 SLBM을 실제로 운용하기 위해서 3000t급 이상의 잠수함 건조에 나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SLBM에 탑재할 소형화·경량화 된 핵탄두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군당국은 북한이 이미 3000t급 이상 잠수함을 비밀리에 건조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년 내에 실전 배치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북한이 여러 발의 SLBM 탑재가 가능한 3000t급 이상 잠수함을 보유하게 된다면 미국도 북한의 미사일 공격의 사정권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박지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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