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08 (토)
15년만에 콜레라 환자 발생, 세간의 반응 "장염이 아닌 듯 보건소 가야하나"부터 "어패류 당분간 못먹을 듯"
상태바
15년만에 콜레라 환자 발생, 세간의 반응 "장염이 아닌 듯 보건소 가야하나"부터 "어패류 당분간 못먹을 듯"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6.08.24 0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료사진. <사진출처=KBS1 방송캡쳐>

[KNS뉴스통신 = 황인성 기자] 지난 2001년 이후 15년 만에 해외가 아닌 국내 발생으로 추정되는 콜레라 환자가 확인된 가운데 세간의 걱정 역시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광주광역시 소재 미래로21병원에서 59세 남성이 지난 22일 검사 결과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올해 출입국 기록상 해외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이후 국내에 신고된 콜레라 환자는 모두 해외 유입환자였다.

이같은 상황 속 이를 접한 세간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23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콜레라 지날 때까지 회랑 어패류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할듯(asit*****)"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사람들은 "폭염과 가뭄에 이어 1군 법정 전염병 콜레라까지 창궐하는 중 ... 하늘에 제사라도 지내야 할듯(pho**_*****)", "어쩌면 이건 장염이 아니라 콜레라일지도 모른다 보건소 가야하나(suwo***)" 등의 걱정과 우려가 깃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인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