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분산효과와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농가소득 향상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3일 관내 농업인들과 농업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생종 벼 조기재배 단지에서 평가회 및 수확 시연회”를 가졌다.
올해 첫 수확한 조생종인 호반벼는 지난 4월25일 2.0ha에 모내기를 실시하고 115일 동안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극심한 폭염을 견디고 결실의 기쁨을 전달했다.
특히, 추석이 지난해에 비해 12일 빨라 조생종 벼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조생종 벼 재배의 확대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수확한 벼는 영광군통합미곡종합처리장이나 모싯잎송편 가공업체에 출하하는 등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는 모싯잎 송편과 햅쌀, 추석 제수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해 연도 추석 일정을 감안한 조생종 벼 조기재배는 노동력 분산효과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재해에 대응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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