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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SECA) 제3차 협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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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SECA) 제3차 협상 개최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8.2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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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제3차 협상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다.

우리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관, 에콰도르는 알레한드로 다발로스 대외무역부 통상협상차관보가 수석대표로 협상을 이끌며, 우리 정부를 대표해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총 40여명의 협상단이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해 8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3월까지 3차례 협상(TOR 1회, 본협상 2회)을 진행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높은 수준으로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 통관, 정부조달, 위생검역조치(SPS), 무역기술장벽(TBT) 협력 등 주요 장(챕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해왔다.

이번 제3차 협상부터는 상품, 서비스․투자, 정부조달, 협력 분야 등에 대한 협의가 가속화됨과 동시에, 우리기업의 대(對)에콰도르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시장개방(양허) 협상이 본격화된다.

양국의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교역량은 지속 증가중이며, 한-에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체결을 통해 교역확대 및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35~40%), 전자제품(15~25%) 등에 대해 높은 관세가 부과되고 있어, 향후 수출확대가 예상된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FTA 정책관은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통해 최근 감소추세에 있는 에콰도르에 대한 무역수지의 반전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기업의 수출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에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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