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은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축사 환기 등 사육 환경 관리와 질병 예찰 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고온이 지속되면서 가축의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축사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지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해남군은 이에 따라 가축 적정 사육 밀도를 준수하고 축사 지붕 및 운동장에는 차광막을 설치하는 한편 더위가 심한 경우 물을 살포해 온도를 낮추도록 당부하고, 실내에는 대형 선풍기 등을 설치해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알맞은 습도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가축에게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소금, 비타민과 미네랄제를 충분히 공급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사료를 수시로 확인해 부패한 사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할 경우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또는 군 가축질병신고센터에 신속히 신고해 대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범용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