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성동구 장학금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구민들의 기대와 희망으로 모아진 뜻 깊은 장학금인 만큼 장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하반기 성동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성동구에 따르면 장학생 23명을 선발, 총 3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7월 관내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장 추천을 통해 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성동구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다.
성동구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인재가 학비가 없어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성동구는 뜻있는 구민들의 정성을 모아 현재까지 37억7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며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457명의 학생에게 7억9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더욱 확대해 우리구의 인재들이 학비걱정 없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성동구는 성동구장학회와 더불어 성동구 관할 17개 동에 구성되어 있는 20개의 동 장학회도 지역 인재 양성에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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