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논의하겠다는 입장 강조할 듯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북핵 6자회담 재개와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Uranium Enrichment Program) 대응 문제 협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이번 방중을 통해 중국 고위급 인사인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부장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왕자루이(王家瑞)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을 만나 양국관계의 발전방안 및 북핵을 포함한 한반도의 정세와 지역 간의 협력 등을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의 이번 방중은 한중 외교장관간 연례 상호방문 합의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UEP에 대한 6자회담을 재개하자는 중국의 입장에 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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