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만들기,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줄이어
상태바
수원시 마을만들기,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줄이어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6.08.19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 방문단 4개조 중 한팀이 19일 수원시 정자3동 한라비발디아파트를 방문해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19일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로 수원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왔다.

광주광역시 방문단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자치위원, 18개 동장 등 180여명 4개조로 구성해 수원의 아파트 공동체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지 4개 마을을 견학했다.

이들이 방문한 4개 마을은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가 활성화 되어 있는 '화서2동 꽃뫼버들마을 LG아파트', '정자3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원도심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 '행궁동 생태교통마을', '조원1동 대추동이 문화마을'이다.

이곳은 주민들 스스로가 꽃밭과 도시텃밭, 벽화 등의 시설을 가꾸고 다양한 문화활동 등으로 이웃간의 관계가 친밀한 마을이다.

수원의 마을만들기 사례지를 직접 둘러본 한 참여자는 "수원의 아파트형 마을만들기는 이웃의 얼굴도 모르고 살아가는 삭막한 도시생활에 인간다움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며 "한국형 마을르네상스의 롤 모델인 수원 마을만들기를 통해 어떤 분야를 확장할지 생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단위로 양성된 수백명의 리더들과 주민주체들이 꿈꿔왔던 '사람과 마을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부터 원주시 시의회, 성남시, 서울특별시 강동구 의회, 서울시 양천구, 고양시 등 국내 지자체 뿐만 아니라 일본 타마 주민자치 연구소, 일본 다테야마 NPO법인 아와문화유산포럼 등 해외에서도 수원시를 방문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