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교육부와 APEC 국제교육협력원은 오늘(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경주에서 '제6회 e-ICON(이-아이콘, e-learning International Contest of Outstanding New ages)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e-ICON 세계대회는 글로벌 협력 활동 기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이러닝 분야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대회다.
국내·외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글로벌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하는 경진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51명, 해외 44명 등 참가자들은 시·도교육청과 각국 교육부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국내·외 학생과 지도교사로 총 16개팀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 전 온라인을 통해 콘텐츠 개발 연수를 받고, 팀별 블로그 활동을 통해 기획안 작성 등 이러닝 콘텐츠 개발에 대한 사전 협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사전활동으로 설계된 이러닝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게 되며, 프리젠테이션과 시연을 통해 우수작을 심사하게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5개 팀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특히 최우수 1개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출품된 콘텐츠는 교육현장에서 무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글플레이·네이버앱스토어 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탑재하고, 콘텐츠 개발과정에서 적용된 우수기술에 대해서는 특허 등록 등 사후 지원도 전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e-ICON 세계대회는 이러닝 분야 우수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 국가 확대와 내실 있는 대회 운영을 통해 이러닝 콘텐츠 개발 분야 최고의 대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