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경현 기자]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 김강일 우먼스톡 대표가 세미나를 열며 던진 말이다.
지난 12일 우먼스톡은 1차 선발된 83명의 패션&뷰티 크리에이터(이하 W크루)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먼스톡은 지난달 MCN과 커머스가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을 개시하며 크리에이터 모집 수순에 돌입했다. 이에 총 867명이 지원했고 이달 초까지 83명이 1차 선발됐다.
김강일 우먼스톡 대표는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기업소개 및 사업 포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W크루 개인이 독립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먼스톡은 끝까지 서포트할 예정”이라며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1부는 우먼스톡이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MCN 사업에 대한 설명회로, 2부는 영상 제작 강의로 진행됐다.
발표는 성오현 우먼스톡 영상팀장이 맡았다. 성 팀장은 “패션&뷰티에 관심이 있는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은 W크루가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W크루는 우먼스톡, 네이버, 다음 등 다중채널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우먼스톡은 새롭게 선발된 W크루에 패션&뷰티 상품과 사내 스튜디오, 마케팅, 제작교육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상품 매출의 30~60%를 W크루가 나눠 가질 수 있는 수익구조가 다른 MCN과의 분명한 차이”이라고 설명했다.
우먼스톡의 W크루는 영상 조회수를 통해 수익을 얻게 되는 일반 MCN 프로세스에 매출 수익을 나눠가는 구조가 결합된 형태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이주씨는 “재능이 있어도 활동 무대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먼스톡이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서 좀 더 큰 꿈을 키워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 윤민아씨는 “전문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성장 가능성과 수익을 동시에 제공하는 우먼스톡의 W크루는 엄청난 희소식”이라며 “이미 채널이 구축된 우먼스톡에서 저의 끼를 마음껏 뽐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우먼스톡은 2번의 영상제작 미션 과정을 거쳐 W크루 최종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경현 기자 sultang100g@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