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비흡연자로 유명한 인기가수 지코가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송 제작과 합동 공연을 추진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코는 자신의 곡 ‘보이즈앤걸즈(Boys & Girls)’ 1절을 금연 응원 내용으로 직접 개사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지코는 인터넷 등을 통해 “모든 분께서 금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금연송을 만들었으니 함께 해달라”를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금연송은 오는 17일부터 복지부가 금연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는 핑거밴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코와 함께하는 ‘금연송 만들기 이벤트’는 이달 1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핑거밴드 사이트와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핑거밴드 사이트와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최종 6인 가운데 1등 1명에게는 300만원, 2등 2명에게는 각 200만원, 3등 3명에게는 각 100만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오는 10월 23일에 예정된 금연 페스티벌에서 지코와 함께 무대에서 랩 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0대 전후의 문화와 눈높이에 맞는 금연캠페인을 위해 연초부터 지코와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금연 홍보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수 지코는 이달부터 1년간 복지부와 함께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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