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여성가족부는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오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4차례에 걸쳐 ‘16년 하반기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23일 부산, 25일 전북 전주, 29일 서울, 31일 대전 등 총 4개 지역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설명회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 강사들이 나서 2017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과 특성화 학과,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과 지원전략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부터는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석자들의 검정고시 성적표와 진로탐색검사 결과표 등 참고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1대1로 진행하는 맞춤형 입시상담도 제공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본격화해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총 12회의 대입설명회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11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 및 부모가 참석했다.
올해 하반기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일정에 맞춰 사전신청 또는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원활한 대학 입시지원을 위해 지난 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가부는 “앞으로 두 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입시설명회를 포함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취득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