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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권고] 알아두면 건강해지는 '의약품 복용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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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권고] 알아두면 건강해지는 '의약품 복용시 주의사항'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9.0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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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의약품 복용법 알고서,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을 맞자

[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명절 연휴에는 의사나 약사 도움이 없이 수일간 스스로 약을 복용해야 할 경우도 많다. 꼭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알아두어야 할 것이 의약품 정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물 복용 시에 피해야 할 음식 등 의약품 복용시 주의사항을 제공하였다.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때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간 손상을 주므로 약물 복용 시에는 음주를 피하고, 신속한 효과를 위해선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매일 세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위장 출혈, 궤양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대체 치료제를 찾아야 한다.

콧물, 기침, 두통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히스타민 억제제’ 성분의 종합감기약은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 기계 조작을 피해야 한다. 약을 복용하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위산에 의한 복통을 완화시키는 제산제의 경우 주로 알루미늄이 들어 있어 오렌지주스와 함께 복용해서는 아니 된다. 속쓰림, 소화 장애 등의 위장 장애 증상이 있을 때 커피, 콜라, 차, 초콜릿 등을 먹게 되면 음식에 함유된 카페인으로 인해 위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멀미약은 졸음,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자는 복용하지 말고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과 함께 복용해서도 안 된다.

특히,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만 7세 이하 어린이에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참고로, 식약청 홈페이지(http://ezdrug.kfda.go.kr) 정보마당 ‘의약품등 정보’란에서 의약품 제품별로 허가된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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