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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설치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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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설치 본격 착수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6.08.1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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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부여’ 이미지 향상 기대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부여군에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이 들어선다.

부여군은 최근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 제3차 중앙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에서 관련 사업의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현재 음식폐기물 매립금지, 위생매립장 한계, 자원순환사회 전환촉진법 시행에 따라 부여군에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번에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소각)이 설치되면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어 단순 매립 시 발생하는 악취, 수질·토양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음은 물론, 주변 지역 환경과 위생 여건이 개선되고 생활쓰레기가 줄어들어 위생매립장 사용기간도 연장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고질적인 민원과 환경오염을 심화시켰던 생활폐기물의 직접 매립이 일일 30톤의 폐기물을 소각 후 잔재매립 방식으로 변경돼 세계유산도시에 알맞은 청정 부여 이미지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추진과 관련해 부여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광역시설 설치를 지속 추진하였으나 지역주민들 간의 입장 차로 매번 협의가 결렬되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군민에게 돌아갔다”며 “부여군에서 이번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을 승인받아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위생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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