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자매도시 미국 스노콜미시에서 19일 동안 단기어학 연수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 19명을 대상으로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9일 동안 제9기 해외 단기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내 고장 학교진학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번 해외 단기 어학연수는 ESL(제2언어로서의 영어) 수업을 통한 영어 집중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에서 학생들은 레인보우캠프와 밸리캠프에서의 생활을 통해 미국 전형의 여름 캠프생활을 경험하고, 워싱턴주 내의 다양한 명소 견학은 물론 글로벌 기업인 스타벅스 1호점 방문 및 시애틀 현지탐방을 한다.
또, 자매도시인 스노콜미시 현지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체험도 병행하고 학생들은 자매도시 미국 스노콜미시의 전통 축제인 레일로드 페스티벌에서 한복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면서 한국과 강진을 알릴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K-팝 퍼포먼스도 준비해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직접 겪고 함께하는 알찬 어학연수 체험을 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연수기간 동안 우리학생들이 알찬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넓은 세계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올 수 있길 바란다”면서 “군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강진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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