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래퍼' 아웃사이더가 가요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탁월한 랩 실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만의 속사포 랩에 대해 “혀 운동이 정말 필요하다“며, “사전을 전부 뒤져서 시옷으로 시작되는 단어로 랩을 만들었던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웃사이더는 대형 현수막에 걸린 가사를 완벽하게 열창했고, 실제 기네스북에 등재된 미국 래퍼 리키 브라운의 세계 기록을 1초 이상 경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스타킹’ 방송 직후, 아웃사이더는 올림픽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변치 않은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최근 아웃사이더는 각 분야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홍대 라이브클럽데이에 선보인 힙합크루 ‘레어하츠’의 무대가 성황리에 펼쳐져 큰 호평을 받았고, 오는 26일부터 전국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선행 전도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아웃사이더는 음악적 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현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서 청소년 사역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아웃사이더는 자체 기획한 토크콘서트 아파쇼와 스쿨어택 브랜드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11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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