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진로탐색으로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재능과 자기주도성을 일깨워주는 ‘세이지 리더십연구소’가 오는 17일과 18일 오전 11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왜 자기를 알아야 하는가? 왜 브랜드를 가져야 하는가? 왜 리더십을 키워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는 최혜림 세이지 리더십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자기 브랜드 리더십’과 ‘어제와 다른 리더십’의 저자이자 한양대 교육공학과 겸임교수인 최혜림 대표는 46세라는 늦은 나이에 미국 유학을 떠나 50세에 USC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만학도다. 최 대표의 삶 자체가 뒤늦게 발견한 ‘자기탐구’와 ‘자기발견’이 인생을 얼만큼 변화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증거인 셈.
세이지 리더십연구소는 연구소 로고인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유익한 리더를 전파시키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연구소 명인 ‘세이지(SAGE)’에서도 드러난다. 세이지는 자기 브랜드(Self-brand), 응용(Applied), 글로벌(Global), 모범적인(Exemplary)의 약자이자 현명한 사람을 뜻한다.
세이지 리더십연구소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응용력과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와 융복합적 사고능력을 촉진시켜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개인의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한 HPTI, LSDI 등의 적성검사를 개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나아가 자신의 재능을 전문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맞춤형 지식, 경험, 자기주도학습의 방향 또한 제시한다.
초등학생부터 CEO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체계화 된 리더십교육 프로그램도 장점이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독서와 토론, 자기탐구를 통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는 것을 돕는다.
또 자기주도성을 바탕으로 인성을 계발시켜 사회에 유익한 리더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생 및 성인 과정은 깨달음과 응용능력을 통해 실제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다.
최혜림 대표는 “취업을 앞두고서야 적성을 탐색하며 방황하고 좌절하는 대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이른 나이에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진로 결정을 하는 것이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깨닫게 됐다”며 “우리 프로그램은 자기탐색을 통한 재능 계발의 필요성과 자발적인 리더십 활동의 필요성, 사회공익을 지향하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이지 리더십연구소는 8월 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리더십, 논리 리더십과 대학생/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 브랜드 리더십, 어제와 다른 리더십 등의 가을학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혜정 기자 alfime@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