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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중·고생 ‘독도바로알기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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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중·고생 ‘독도바로알기대회’ 시상식 개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08.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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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교육부는 오늘(9일) 동북아역사재단에서 ‘2016년 전국 중·고등학생 독도바로알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함께 주최하고, 전국지리교사연합회가 주관한 독도바로알기대회는 학생들의 독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영토주권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2년 ‘독도과거대회’라는 명칭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올해 5회를 맞이한 전국단위 대회로 그동안 1만 4000명 이상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지역예선대회 동상 이상 입상자 330여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중고등학교에서 대상 2명, 금상10명, 은상 20명 동상 34명 등 총 66명이 수상했다.

중학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북 영선중학교 조연우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독도 관련 자료들을 읽고 토론하고, 신문스크랩을 하면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독도바로알기 교재를 공부하면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등학교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경기 수원고등학교 안진욱 학생은 “독도의 역사, 지리, 국제법 관련 내용을 공부하면서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논리적인 힘을 확실히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우리 땅 독도를 해외에 알리는 홍보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3월 검정 통과한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의 독도 관련 기술 악화에 대응해 독도교육주간 운영, 독도교재 배포, 독도지킴이학교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교육부는 “하반기에도 독도 전시관 개관과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개발·배포 등 다양한 독도교육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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